쿠팡에서 느껴지는 닝겐미 그리고 기업의 이미지
쿠팡에서 졸업 예정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오픈했다.
뭐 흔하다면 흔한 채용 사이트이지만 한 가지 오타를 발견하였는데
1 | <meta charset="UTF-8"> |
Description의 20020.
개발 또한 사람이 하는 것인지라 실수 아닌 실수를 하고, 이런 것들이 보일때마다 그냥 재밌다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.
아무튼 이 상태로 SNS 등에 공유를 하면 아래와 같이 노출된다.
사실 웃픈 것은 오타라는 게 별거 아닌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이다.
특히 통신상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타라면…
가끔은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. 그래 내 얘기다
오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?
기업의 이미지가 오타를 발견한 사용자의 판단을 가르는 것 같다.
좋은 이미지의 기업이 실수를 하면 “엌ㅋㅋㅋㅋㅋ”이고, 나쁜 이미지의 기업이 실수를 하면 “어……ㅋㅋ..”인 것 같은 느낌? 뭔 소리야
광고든 뭐든 매스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얻기 위해 돈을 퍼붓는 기업들을 보면 참 이미지라는 게 많은 걸 좌우하는 듯 하다.
이와 비슷한 사례로 이효리가 있지않을까?
아래 영상에서 청바지 업체들의 광고모델 전쟁을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기에 첨부한다.
그렇다면 인간은 다른가?
인간의 뜻처럼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미지가 많은 것을 좌우할 것이다.
난 정말 사교성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독 부족한 사람인데, 이게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.
알면서도 못 고치고, 괜히 지고 싶지않고 적고보니 등신같네 그렇다.
내가 사소한 실수를 하였을 때, 내 주변사람들은 웃어 넘겨줄까?
고민되는 밤이다.